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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8일 일요일

이명(귀울림)에 관하여.



    얼마전에 내가 모서리 공포증 에 관한 글을 적은 적이있다. 모서리 공포증은 나에겐 하나의 병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난 자신이 언제나 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 환자라고 생활하는데 있어서 빠지거나 하진않고, 그냥 나만의 위안이라고나 할까?? 왜 그런진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상태는 내 몸에 문제가 좀 많다. 자세한건 나중에 시간 날때 (중요한것도 아니고,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기에 포스트 작성 할진 모르겠다) 하기로 한다.

    이번에도 평범하지만, 중요하며, 중요하지만 모두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또다른 문제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바로바로 이명(耳鳴, Tinnitus) 이다. 흔히들 귀울림 증상 이라고 한다. 역시 이번에도 내 주위에는 이명을 격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다들 뻥 같애ㅠ

    이번 이명의 경우도 나는 그냥 묻고 살아가고 있다. 생각해보면, 참 무식하게 그냥 참다가  그게 무뎌져서 잊고 살아가는것 같다. 지금도 귀에서는 작은 바람소리(윙윙대는)가 들린다. 지금은 밤이다. 낮에는 주변의 소리에 묻혀 잘 안들린다고 생각된다. 물론, 낮이나 밤이나 씨끄러우나 조용하나 귀에서 울리는 소리는 줄지 않는다. 다만, 활동을 하게되면 덜 신경이 써진다는 것뿐이다.


    일반인 95%가 다 이명??
    완전히 방음된 조용한 방에서는 모든 사람의 약 95%가 20dB(데시빌) 이하의 이명을 느끼지만 이는 임상적으로 이명이라고 하지 않으며,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이 느껴질 때를 이명이라고 한다. 나는 어정쩡하구나. 괴롭히긴하지만 참을 만하니 그냥 살고 있는데......  아니면 나도 이명이 아닌가??  
 

    메니에르병 (Meniere’s disease)  
    이명을 겪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보통 아무이유 없이 갑자기 또는 주기적으로 나타난다고 알고 있다. 현기증이 아주 미칠지경이라고 하더라.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작년 일본에서 원인을 규묭할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 했지만, 큰 성과는 아니었던 것같다. 누구든 이런 증세가 있다면 병원을 가보길 권장한다. 보통 70%~80% 가량은 증세 완화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난 이 메니에르증후군이 아니기에 이 이야기는 여기서 줄인다.
<메니에르 증상을 겪으면 정말 사진처럼 절규하는 모습을 보인단다.>



    난 청력 검사 맨날 정상인데?!
    필자는 이명이라 말했다.(아_ 말해 두어야 할것이 있다. 난 의사에게 이명 진단을 받지 않았다. 나의 판단으로 결정한 것이며, 학교 간호선생에게는 이명인것같다는 말을 들었으며, 어릴적 동네 보건진료소 의사인지 간호사인지가 부모님께 그런 얘길 했었단다. 이런 이유와 평균적인 증상으로 보아 이명으로 판단하다.) 그러나 청력검사는 이상이 없다. 그럼 청력검사는 왜해??  아마 난청확인을 위한 검사인듯하다. 난청이란 쉽게말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난청의 원인과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이명과 난청은 엄연히 틀린 것.


    패닉(Panic) - 달팽이
    나는 소위 난청 없는 이명 환자 인 것이다. 이것은 이명 증상은 있으나 달팽이관에는 이상이 없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명증상은 달팽이관이 문제란다. 아_ 달팽이 녀석 왜 귀속에 자리 잡아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거니??  그래서 가수 패닉의 달팽이에 이런가사가 있나보다.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이구절 중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에서 이명 현상을 볼 수있으니 달팽이관은 이명 현상의 주된 원인이 확실하구나.
<파도소리 따라가니???>


    혼자있는 시간을 줄여라??
    위에도 언급했듯이 밤에는 일반인도 이명현상(20dB 이하)을 느낀다. 시각이 배제된 상태에서 청각만 자유상태다. 만약, 귀에 발이 달렸다면, 밤의 태통령이 되었겠지. 일반인도 이명을 느끼는데 평소에도 귀속에서 윙윙대는 사람은 어떨까??  당신은 아는가?? 아주 짜증이........... 그렇기 때문에 야간이나 아무도 없는방, 소음이 없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주변이 조용해 지면 이명에 관해 강박관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밤을 피할까?? 혼자사는데?? 밤에 떠들어??  어절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 그럴때에는 주변에 방해되지 않을 만큼 의 소리로 음악을 들어 보아라.  아무것도 안 듣는 것 보다는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다른 방법은 TV를 켜놓고 자던가(비추).


    난 도서관이 싫다.
    위에서 말한 '소음이 없는 장소'  그중  으뜸은 바로 도서관 이다. 도서관에 가서 자리잡고 앉으면, 아니 자리잡기전에 열람실 문을 열면서부터가 정확한 듯하다. 이미 그때부터 나의 귀는 잡다한 소리로 꽉 차있다. 열람실에서 책장넘기는 소리 옆사람의 숨소리, 무개념의 문자메시지 소리, 의자끄는소리, 문 여닫는 소리, 그중에 가장잘들리는 소리는 역시 '윙윙''삐ㅡ' 다. 언어로 표현은 이렇게 했지만, 실질적으로 느끼는 것은 저것들과 약간 다르다. 주변의 다른 어떤 소리보다 더 크게 들린다.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도서관만의 소리가 있다. 적막하고 쓸쓸한 그런 소리가 있다(설명불가). 그래서 난 도서관이 싫다.
<그러나 도서관 자판기커피는 누구보다 사랑한다...>

        
    이명은 증상이 정해져 있지 않고, 발병원인, 시기도 일정치 않기때문에 치료법이 없단다. 그래도 만약 당신이 이명인듯  하다면 얼른 병원으로가서 상담받고 치료하라. 만성증세는 더욱 고치가 힘드니 빨리 병원을 찾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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